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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드디어 아날로그에서 해방될까? - 일본의 도장문화

    취업
    작성자
    세이가쿠샤코리아
    작성일
    2020-07-14 17:12
    조회
    26

    안녕하세요! 세이가쿠샤코리아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취업과 관련한 유익하고 좋은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본 취업 정보에서는 일본에 취업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일본의 도장문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최근 일본 정부와 경제단체가 날인 재검토에 대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번역본과 링크로 함께 알아본 후 이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본에서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도장에서 점차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동안 도장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좀처럼 쉽게 벗어나기 힘들어하는 기업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 서서히 바뀌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현재 도장 문화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본의 도장문화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자시스템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이미 도장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본 비즈니스에선 여전히 '도장'이라는 아날로그 문화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주로 회사에서 청구서나 계약서 등 서류에 날인할 때 원형의 도장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본 도장문화의 모습인데요, 특히 금융계나 관공서에서는 이러한 도장문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도 도장이 빈번히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나 유학을 가기 전에 도장을 만들고 갈 정도로, 도장은 일본에서 살아가기 위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회사에서 날인을 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도장문화가 존재하는데요, 바로 절 도장(お辞儀ハンコ)입니다. 절 도장이란 결재란에 도장을 찍을 시 상사 쪽을 향해 절하듯이 기울여서 찍는 일본 비즈니스 도장문화입니다. 일본 회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신기하고 의아할 수 있는 문화이지만, 보통 청구서에 날인할 때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관행이며, 이 때문에 도장을 기울여서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재를 승낙하지 않는 일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출처 : http://news-a-la-mode.blog.jp/archives/15489849.html


    이와 같이 일본에서는 서류에 도장을 찍음으로써 눈에 보이고 물질적인 것에 결재처리 기록을 남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왔기 때문에 현재 이러한 도장문화가 남아있고 지금까지도 일본 사회인들의 몸에 베어있으며 당연시 여겨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도장문화도 앞으로 서서히 모습을 바꾸어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올해 초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데요, 아날로그 방식의 날인이다보니 결재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감염확대에 대한 우려 뿐만 아니라 일처리에 대한 비효율성 등 오랫동안 일본 사회에 자리잡은 도장문화에 대해 여러 문제 사항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본 정부와 경제단체는 날인이 필요한 제도나 관행을 재검토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화를 진행하고자 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럼 이에 대한 관련 기사와 번역본으로 함께 알아볼까요?


    https://www3.nhk.or.jp/news/html/20200708/k10012504931000.html?utm_int=nsearch_contents_search-items_001



    정부와 경제계 "날인을 발본적으로 재검토한다" 공동선언을 발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를 받아 사회전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자 정부와 경제단체는 날인이 필요한 제도나 관행을 발본적으로 재검토하는 등의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다케모토 IT담당대신과 규제개혁을 담당하는 기타무라 지방창생담당대신은 경제 단체 연합회 나카니시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와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에서는 모든 행정수속의 디지털화를 위해 각 부성청에 대하여 올해 안으로 재검토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법령과 고시, 통달을 개정하도록 요구하고 이번년도 말까지 대응 상황을 공표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체에게도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해서 법령을 재검토하도록 요구함과 동시에 마이넘버제도를 한층 더 보급 및 활용촉진하도록 도모한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민간에서도 날인 폐지와 서면의 전자화를 추진하는 것 외에도 우송과 팩스를 전자메일로 바꾸거나 전자서명을 활용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도장문화와 이에 관련된 최근 소식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일본 사회가,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는 것에 날인을 해야 안심할 수 있는 문화에서 점차 벗어나 전자 시스템을 이용하고 이에 익숙해져 보다 일처리를 수월히 진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아래에 관련 기사들을 첨부하고 오늘의 취업 정보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하고 좋은 정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기사


    https://www.fnn.jp/articles/-/56540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951970.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3751876